LEE Changjin
이창진 작가는 “일상적인 관념 속에서 은폐된 대상을 형상으로 드러내려는 시도”를 줄 곧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닥터유용암수와 콜라보를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단순하면서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닥터유 용암수 물병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이창진 작가는 “일상적인 관념 속에서 은폐된 대상을 형상으로 드러내려는 시도”를 줄 곧 하고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려 노력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닥터유용암수와 콜라보를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단순하면서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닥터유 용암수 물병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대형 수로 건설공사에 사용하는 Jacking 파이프 관을 둘러싼 그림은 용암수 물병에서 투영된 빛의 산란을 표현하였고, 강렬한 태양과 용암의 이글거림을 표현한 제이슨 크루그먼의 LED 작품과 자연의 요소인 용암의 분출때 나는 굉음, 천둥과 같은 소리를 표현한 사운드 시스템을 구성하여 하나의 거대한 물의 흐름과 역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투명하게만 보이는 물도 여러가지 배경에 따라 빛의 산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그 바뀌는 색감에 따라 다양한 느낌과 입체적인 물의 존재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연결을 해주는 계단이라는 장소에 우리는 비록 오르고 내리지만 물은 그안에서 수평을 유지하며 그자리에 있다라는 것을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물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입니다.
물이 채워진 백여 개의 생수병이 공중에 매달려 있습니다. 용암수 병에 채워진 물은 각 병마다 양을 달리하고 있지만 수면을일치시켜 하나의 수평선을 이루고 있으며, 물 색깔은 파란색에서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물 색깔 변화와 외부 빛을 반사하는 투명 생수병은 수면 위에서 반짝이는 얼음 조각을 상상하게 합니다. 천장과 생수병을 연결한 와이어줄은 수직선을 만들어냅니다. 수평과 수직이 교차하는 작품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가상의 풍경과도 같습니다. 기울지 않고 평평한 상태, 지구의 중력방향과 직각이 수평의 의미이며 멜팅팟과 이어지는 역동성에서 정적인 수평을 표현한 작품입니다.